속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국물요리, 조개탕! 바지락이나 모시조개를 이용해 간단하지만 깊은 맛을 낼 수 있는 한국의 대표 해산물탕이에요. 바다 향 가득한 조개탕은 해장 음식으로도, 반찬 없는 날 국물 반찬으로도 제격이죠. 오늘은 집에서도 손쉽게 끓일 수 있는 조개탕 레시피를 소개합니다.
재료 준비 (2~3인분 기준)
- 바지락 또는 모시조개 500g
- 무 100g, 대파 1대, 청양고추 1개
- 마늘 1 큰술, 생강 약간
- 국간장 1 큰술, 소금 약간
- 물 1.2L
조개 해감하기
- 조개는 바닷물 농도의 소금물에 3~4시간 정도 담가 검은 봉지 덮어 어두운 곳에 두세요.
- 해감이 끝나면 깨끗이 여러 번 헹궈 이물질을 제거합니다.
국물 만들기
- 냄비에 물을 붓고 무를 얇게 썰어 넣어 중불에서 끓입니다.
- 무가 익으면 마늘, 생강, 국간장을 넣고 한소끔 끓입니다.
조개 넣고 끓이기
- 해감한 조개를 넣고 뚜껑을 닫은 후 센 불로 끓입니다.
- 조개가 입을 벌리면 대파, 청양고추를 넣고 간을 소금으로 맞춥니다.
- 거품을 걷어내고 한소끔 더 끓이면 완성!
팁
- 조개는 너무 오래 끓이면 질겨질 수 있으니 입 벌릴 때 불을 줄이세요.
- 무 대신 콩나물을 함께 넣어도 시원한 맛이 살아납니다.
- 청양고추는 취향에 따라 양을 조절하세요.
마무리하며
조개탕은 간단한 재료만으로도 바다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요리입니다. 따끈한 밥 한 공기와 함께 먹으면 그야말로 속이 확 풀리는 느낌이죠. 오늘 저녁, 조개탕으로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만들어보세요.
조개 한 입, 국물 한 숟갈에 바다의 향이 가득합니다! 🌊