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약과 레시피: 꿀·참기름 향 가득 전통 디저트 완벽 정복

호떡맨 2025. 7. 10. 16:09

약과

 

1. 재료 준비 ― 20 개 분량 기준

분류재료용량대체/팁
반죽 박력분 300 g 중력분 사용 시 10 g 줄이고 체 치면 식감 OK
  참기름 60 g 들기름: 향 강해 ½만 섞기
  40 g 메이플·아가베 가능 (단맛 ↓)
  조청 40 g 물엿 30 g+꿀 10 g로 대체可
  소주 50 g 보드카·럼도 무관 (알코올 → 바삭함)
  시나몬 가루 3 g 생강가루 2 g로 변주
  소금 2꼬집 단맛·고소함 배가
시럽 꿀·조청·물 각 50 g 물 대신 배즙 넣으면 과일 향 ↑
마무리 흑임자 가루 2T 취향 (트렌디 고명)
 

2. 반죽 ― “모래 질감” 이 핵심

  1. 향 베이스
    • 볼에 참기름 + 꿀 + 조청 + 소금을 넣고 거품기로 1 분 섞어 에멀전 상태를 만들어요. (향이 훨씬 고루 베입니다)
  2. 가루 입히기
    • 박력분·시나몬 가루 체친 뒤 (1)에 투입.
    • 주걱으로 자갈치 과자 부수듯 비비면 겉은 파삭·속은 바삭 식감을 위한 ‘모래 반죽’ 완성!
  3. 소주로 뭉치기
    • 소주를 3 회 분할해 뿌리며 가볍게 뭉칩니다. 절대 치대지 마세요—글루텐이 생기면 딱딱해져요.
  4. 휴지
    • 랩 씌워 실온 20 분. 기름·가루가 친해지는 ‘맛 숙성’ 단계입니다.

3. 성형 ― 틀 없으면 쿠키커터!

  1. 반죽을 0.7 cm 두께로 밀어요.
  2. 약과 틀이나 둥근 쿠키커터로 찍고, 가운데 이쑤시개로 X 모양 4 구멍을 내면 시럽이 잘 스며듭니다.
  3. 잔가루를 털어내며 실온 10 분 말리면 튀기는 중 터짐 ↓.

4. 튀기기 ― 두 번 온도로 바삭함 UP

단계온도시간포인트
1차 150 °C 3 분 약과 넣고 불 OFF—잔열 속 서서히 부풀기
휴지 불꺼둔 채 2 분 내부 수분 증발, 결 형성
2차 160 °C 1 분 노릇색+바삭 피니시
 

🍳 온도 체크 꿀팁
나무젓가락 넣었을 때 미세·끓듯 거품이면 150 °C, 버블이 빠르고 크면 160 °C!


5. 시럽 코팅 ― 광택 + 촉촉 둘 다 잡기

  1. 작은 냄비에 꿀·조청·물을 약불로 끓여 **105 °C(실 끈적)**까지.
  2. 약과를 넣고 뒤집어가며 30 초—너무 오래 담그면 눅눅해져요.
  3. 식힘망에 건져 잔여 시럽을 떨어뜨린 뒤, 흑임자·다진 피스타치오를 솔솔 뿌려 트렌디 비주얼 완성.

6. 식힘 & 보관

  • 식힘: 통풍 + 그늘 1 시간 → 겉면이 탱글하게 굳음.
  • 보관:
    • 실온 밀폐 7 일 (바삭)
    • 냉동 4 주 (먹기 10 분 전에 자연해동)
  • 재사용 튀김기름: 거름망으로 찌꺼기 제거 후, 생강껍질 2 개 튀겨 잡내 제거→냉장 2 회 재활용 가능.

7. 실패 ZERO 체크리스트

  1. 반죽이 갈라진다?
    • 소주·액체가 부족! 작은 숟가락으로 한 숟갈씩 추가 후 살짝 뭉치세요.
  2. 튀기는 중 기름 폭발!
    • 반죽 표면을 덜 말렸거나 구멍을 안 뚫었을 확률.
  3. 눅눅하다?
    • 시럽 온도 낮음 or 코팅 후 바로 밀폐. 반드시 한김 식힌 뒤 보관!

8. 맛·비주얼 변주 아이디어

변주추가 재료특징
말차 약과 말차가루 5 g (총가루 중) 쌉쌀·청량한 녹색 단면
견과 토핑 캐러멜라이즈드 호두·아몬드 씹는 재미 + 영양
솔티드 카라멜 시럽에 소금 1 g 추가 트렌디 단짠
 

9. 자주 묻는 Q&A

Q. 오븐·에어프라이어로도 가능?
A. 150 °C → 20 분 굽고, 서늘히 식힌 뒤 170 °C → 5 분 재가열해도 바삭해요. 다만 전통 튀김만큼 결이 뚜렷하진 않습니다.

Q. 무알코올로 만들려면?
A. 소주 대신 탄산수 사용해 보세요! CO₂ 가스가 알코올 역할을 대신해 바삭함 유지.

Q. 당도 줄이고 싶어요!
A. 꿀·조청 비율을 70 %로 낮추고, 남은 30 %는 물 + 이눌린 파우더로 채우면 칼로리↓ 식감 유지.


10. 오늘의 결론 ― “약과는 내 주방이 열린 궁중”

달콤하지만 기름지지 않고, 오히려 고소·향긋함이 매력인 약과. 처음엔 공정이 많아 보여도, 한 번만 성공하면 ‘반죽 → 휴지 → 두 번 튀김 → 시럽’ 네 단계가 손에 익어 평일 디저트로도 뚝딱 나오게 됩니다. 커피 위에 살짝 올려 녹여 먹거나, 아이스크림과 곁들이면 버터 스콘 부럽지 않은 행복이 찾아올 거예요.

자, 이제 참기름 향 그윽한 반죽부터 시작해 볼까요? ✨