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 전통 간식 중에서도 단연 인기 있는 약과! 명절이나 잔칫날에 빠지지 않는 이 달콤한 과자는 이제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어요. 오늘은 튀김의 바삭함과 조청의 쫀득함이 어우러진 약과 레시피를 자세히 소개할게요.
약과 만들기, 생각보다 쉬워요!
많은 분들이 약과는 어렵다고 생각하시지만, 몇 가지 포인트만 기억하면 집에서도 맛있는 약과를 만들 수 있어요. 간단한 재료로 전통의 맛을 즐겨보세요 😊
준비 재료 (약 20개 분량)
반죽 재료
- 밀가루 2컵 (중력분)
- 참기름 4큰술
- 꿀 2큰술 (또는 조청)
- 소주 2큰술 (튀김 시 기름 흡수 방지)
- 물 3큰술
- 소금 한 꼬집
튀김용 기름
- 식용유 넉넉히
조청 시럽 재료
- 조청 1컵
- 물 3큰술
- 생강즙 약간 (선택사항)
만드는 방법
1. 반죽 만들기
- 큰 볼에 밀가루를 체에 내려 담고, 소금을 넣어 골고루 섞어요.
- 참기름과 꿀, 소주, 물을 넣고 주걱으로 섞은 후 손으로 부드럽게 치대 반죽을 만듭니다.
- 랩을 씌워 30분간 냉장 숙성시켜요.
2. 반죽 성형하기
- 숙성된 반죽을 꺼내 1.5cm 두께로 밀고, 약과 틀로 찍거나 네모 또는 타원형으로 잘라줍니다.
- 가운데는 젓가락으로 살짝 눌러 모양을 내면 전통적인 느낌을 살릴 수 있어요.
3. 튀기기
- 중불로 달군 기름에 약과를 넣고, 노릇하게 두 번 튀깁니다.
- 첫 번째 튀긴 후 한 번 식혔다가 다시 튀기면 더 바삭하고 덜 기름져요.
4. 조청 시럽 만들기
- 냄비에 조청과 물, 생강즙을 넣고 약불에서 살짝 끓입니다.
- 튀긴 약과를 뜨거운 조청에 담가 겉면이 골고루 코팅되도록 해주세요.
5. 마무리 및 보관
- 조청에 담갔다가 건진 약과를 식힘망 위에 올려 완전히 식혀주세요.
- 밀폐용기에 넣어 실온 보관하면 1~2주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.
맛있게 즐기는 팁
- 녹차나 유자차와 함께 먹으면 전통의 풍미가 살아나요.
- 냉장 보관하면 딱딱해질 수 있으니 상온 보관이 좋아요.
- 아이들 간식이나 명절 선물로도 딱 좋습니다!
자주 묻는 질문 (FAQ)
Q. 소주를 꼭 넣어야 하나요?
네, 소주는 기름 흡수를 줄여주고 바삭함을 높여줘요. 맛에는 영향을 주지 않아요.
Q. 꿀 대신 조청을 써도 되나요?
네, 조청이나 꿀 모두 가능합니다. 둘 다 없으면 물엿도 대체로 사용 가능해요.
바삭하면서도 쫀득한 약과, 이제 집에서도 정성껏 만들어보세요!
정성 들인 수제 약과는 먹는 이에게 감동을 선물할 거예요